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등 위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허브티 페퍼민트, 카모마일과 아주 오래전부터 위장이 불편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셨던 생강차에 대한 한의사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그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생강차
생강은 예전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동양 고전에 공자께서도 저녁식사 후에 늘 생강을 먹었다는 얘기가 나오죠. 위가 불편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강을 찾았다고 합니다.
다만 생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위가 안 좋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평상시에 마시던 농도의 반 이하로 낮춰서 묽게 드시는 걸 권유합니다. 하루에 섭취하는 횟수도 3번 이하로 낮추시고요.
여행 갈 때에도 100% 생강 분말을 앰플 같은데 담아서 가지고 가서 소화가 안되거나, 물이 바뀌어 설사를 하거나, 멀미가 나거나 할 때 드시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멀미뿐만 아니라 위와 아랫배가 차가운 분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
페퍼민트
대변이 설사 혹은 무른 변을 계속 보고, 또 변비도 반복적으로 자주 걸리고, 용변 전에 사르르 복통이 오기도 하고, 식전. 식후 특히 식후에 더부룩함이 지속된다면 흔하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받게 되죠. 쉽게 진정되지 않고 몇 년 혹은 몇 십년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약으로 치료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얘기죠.
특히 생약을 많이 사용했던 유럽의 스위스, 독일 등에서는 여러가지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해봤는데요. 그 중에서도 페퍼민트 차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요. 과민한 T세포(면역세포 종류중 하나)를 누그러뜨리고 조정 T세포(면역세포 종류중 하나)를 활성화시켜 대장의 예민함을 늦춘다고 보고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유럽에서는 약으로 많이 처방하고 있다고 해요. 약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소량을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석잔 정도의 페퍼민트 차를 마시면 약으로 부족한 면을 보충해 줄 수 있다고 하고요.
카모마일
위 염증으로 인해 생긴 질환들, 이를 테면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질환에는 카모마일류, 즉 국화류 차가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카모마일 성분에는 염증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염증 수치 자체를 누그러뜨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허브티에도 비슷한 작용이 있지만 카모마일에는 그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만성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외선 열 측정 장비로 사진을 찍어보면 전부 상체 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거의 예외 없이 상체가 빨갛게 나오는 거죠. 상체(위)에 혈액이 정체되고 저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 대신 카모마일 차를 소량 꾸준하게 섭취하셔서 위장 건강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 vs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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