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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 아니고 '농업인의 날'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by 건강한상점 2022. 11. 8.

곧 돌아오는 11월 11일 어떻게 보내실 예정인가요? :) 그동안 공산품 및 농업 관련 원자재 가격은 재료 값이 오르면서 줄줄이 인상되었는데 막상 농산물 가격, 특히 쌀값은 하락했다고 하네요.

정확한 수치를 찾아보니, 비료 등 농자재 가격 및 경영비는 전년 대비 평균 19% 올랐지만, 지난 9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은 4만 768원(20kg 기준) 수준으로 전년 대비 24.9%, 평년 대비 12.3%였다고 합니다.

주원인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수입 물량, 2021년산 재고 쌀, 햅쌀 출하까지 가세하면서 공급량 폭증,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1년 기준 56.9kg으로 계속해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국제 곡물 가격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재앙으로 닥쳐올 기후 위기를 생각하면 농업 환경의 안정성이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겠죠. ㅜㅜ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로 제정된 지 20년이나 지났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1년 365일 중에 하루만이라도 농산물 가격 하락에 땀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환을 함께하는 날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빼빼로 대신 무병장수와 재물을 기원하는 가래떡은 어떠세요? 끊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시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가래떡이 가지고 있는 무병장수와 재물 기원이라는 의미가 팍팍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만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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